팬택은 지난 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2월의 21만4000대보다 증가한 28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휴대폰 시장은 183만대로 2월(204만대)보다 감소했지만 팬택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에스와 베가엑스는 2월에만 20만대 이상 공급됐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베가 시리즈가 선방하면서 휴대폰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팬택의 누적 스마트폰 판매량은 3월 기준 165만대다. 올해 1분기에만 총 66만대가 판매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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