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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더들리 경기회복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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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후 하락했다. 윌리엄 더들리 미 연준(Fed) 총재가 경기회복세가 미약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개장초에는 약세출발했다. 3월 고용지표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데다 실업률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 국채는 1분기 약세를 보인바 있다. Fed 관계자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2차 양적완화조치의 축소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표] 미국 2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2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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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오후 5시22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0.80%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7bp 상승한 0.89%까지 올라 지난해 5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3bp 떨어진 3.44%를 나타냈다. 장초반에는 5bp 오른 3.52%를 보여 지난달 9일이후 가장 높았다. 주중 변동폭은 거의 없었다.

브레이크이븐 레이트(break-even rate)인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252bp로 벌어졌다. 6개월전에는 182bp를 기록한바 있다.

더들리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산후안(San Juan)에서 고용지표 발표후 가진 연설에서 미 경기회복이 중앙은행의 목표인 가격안정과 완전고용까지 가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Fed 총재는 이번주 런던에서 가진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출구전략을 시작해야한다고 밝힌바 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Fed 총재도 금일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정책금리를 인상해야한다고 만했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도 올해말까지 정책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증가했다. 43%의 응답자가 올 연말에는 정책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일조사 35%보다 증가한 것이다. Fed는 지난달 15일 FOMC회의에서 QE2를 당초 계획대로 6월까지 지속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정책금리도 2008년 12월부터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3월 넌펌 페이롤이 21만6000건 증가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전월치도 19만4000건으로 수정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8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 19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도 8.8%로 떨어졌다.

빌 그로스 핌코 회장이 블룸버그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좋았다. 민간부문에서도 명백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Fed가 국채매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OA메릴린치 지수에 따르면 미국채가 1분기 0.1%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2.7%가 떨어진바 있다. 반면 물가채는 2.1% 이익을 기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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