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2011프로야구가 650만 관중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일 오후 2시 잠실, 광주, 사직, 문학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개막전이 전 경기 매진됐다.
가장 먼저 티켓 매진 소식을 알려온 곳은 사직구장이었다. 롯데와 한화의 개막전 입장권 2만 8500장이 판매 개시 43분 만인 오전 11시43분 매진됐다. 이미 1만 8500장이 예매된 가운데 1만 장의 현장 판매분도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롯데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홈 개막전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구도' 다운 개막전 열기였다.
SK와 넥센의 개막전이 열린 문학구장은 오후 3시를 즈음해 가장 마지막으로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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