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 추진 위해 美 실리콘밸리 등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관련 유치 활동에 나선다.
현재 김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자신이 갖고 있는 글로벌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유치활동을 측면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대회장시절부터 막역한 관계를 구축해 온 일부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순방을 마친 후, 김 회장은 미국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한미FTA 비준 등 민간차원의 외교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화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을 통한 '글로벌 한화'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김 회장은 실리콘밸리에서 한화그룹의 태양광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와 현지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태양광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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