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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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을 선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지 실사 방문에 나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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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현지 법인수를 2배 가량 늘리고 공격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최지성 부회장과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달 중순 엿새간의 일정으로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했다. 비행기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분초(分初)를 아껴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
최 부회장은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아프리카 인프라 및 공공기관에 중국 관민(官民)이 들어와 붉은 깃발이 나부끼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삼성의 푸른 깃발이 나부끼도록 현지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와 관련해 "두자릿수로는 부족하고 두 배는 성장해야 한다"면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내비쳤다.
LG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의 법인을 기존의 4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지난해 북아프리카 시장 판매망 강화를 위해 알제리법인을 설립했으며, 튀니지 마케팅 지사는 판매법인으로 승격해 아프리카 시장 마케팅 및 공급망관리 중점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설립한 법인은 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서비스 법인이다.
아프리카는 대륙 전체로 보면 연평균 5%를 넘는 경제성장률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를 이을 유망시장으로 급성장 중이어서 선진 시장에서 성장 침체를 겪고 있는 군내 전자 업체의 새로운 수익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평판TV 시장 점유율은 40.5%로, 2006년(12.4%)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액 기준으로 유럽형 콤비 냉장고(21.7%), 드럼세탁기(40%), 전자레인지(33.7%)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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