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 혼란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배럴당 90~100달러 수준 전망
4일 파록 알장키 KPC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아직까지 요청을 받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원유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쿠웨이트는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할당량에 의거해 일일 기준으로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의 유혈사태가 원유 수출을 억제시키면서 원유 가격은 1·4분기에만 17% 급등한 106.7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가 원전 파괴와 방사능 유출을 야기한 점도 원유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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