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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공중파 첫 선··'란제리 룩+가터 밸트'··섹시+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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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공중파 첫 선··'란제리 룩+가터 밸트'··섹시+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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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신예 7인조 걸그룹 라니아(세미, 리코, 주이, 디, 조이, 티에, 시아)가 예사롭지 않은 실력과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마이클잭슨의 '데인저러스'의 작곡가이자 레이디 가가, 푸시캣 돌스, 스파이스 걸스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테디 라일리가 4년 동안 비밀리에 키워왔던 라니아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닥터 필 굿'을 공개했다.
이날 라니아는 블랙계열의 란제리룩과 가터밸트로 다소 파격적인 무대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라니아는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 된 파워풀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어우러진 환상적인 안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첫 데뷔 무대임에 불구, 이날 라니아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을 과시했다.

타이틀 곡 '닥터 필 굿'은 테디 라일라가 미국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곡으로 힙합에 R&B가 가미된 펑키한 느낌의 쉬운 멜로디전개가 특징이다.
라니아가 더욱 주목되는 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활동을 준비하고 만들어졌다는 점.

특히, 라니아 멤버중 조이는 제2의 닉쿤을 꿈꾸는 태국인. 리코는 한국 국적이지만 학창시절 일본에서 지내, 일본어가 능숙하다. 이들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가 능통하기 때문에 해외 활동도 문제 없다.

앞서 라니아 측은 "4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고 나온 그룹이라서 쇼케이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라니아의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노래와 춤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신인이라며 벌써부터 화제가 됐다. 말만 그럴싸한 그룹이 아니라 가창력이나 비주얼도 멋진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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