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폐쇄 우려로 달러화는 약세
지난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주 1.4237달러보다 1.7% 오른 1.42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1.4444달러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올해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2011 회계연도 예산안을 두고 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달러와 같은 위험통화들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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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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