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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남자의 자격’, 새 식구 맞이하기는 이렇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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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남자의 자격’, 새 식구 맞이하기는 이렇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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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양준혁만을 위한 몰카는 멤버 모두에게 힘든 ‘미션’이 되고 말았다. 방송 2주년을 맞은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양준혁을 영입했고 이경규는 신입을 위해 마라톤 대회 몰카를 준비했다. 양준혁만 마라톤을 완주하게 하고 본인은 경기에서 빠지려던 이경규는 달려오는 일반 참가자들의 응원과 악수 세례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계속 뛰게 된다. 새 식구를 맞이하기는 이렇게 어려운가 보다.

오늘의 대사: “닭이라도 잡을까요?” - 양준혁
올해 41살인 양준혁은 ‘남격’ 촬영장으로 향하면서 설렘과 걱정을 감추지 않는다. “기분이 어떠냐”는 PD의 질문에 그는 신입다운 태도와 다짐을 들려준다. 그는 ‘남격’ 형님들을 위해 필살 애교를 준비하고 힘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닭이라도 잡겠다”고 말했다. 야구계에서는 대선배이자 전설이지만 살벌한 예능판 타석에 들어선 신입 양준혁의 자세란 이런 것이다. 그의 의지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제 ‘남격’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Best & Worst
Best: 양준혁만 21km 마라톤을 완주시키려던 이경규의 몰카(몰래카메라) 시도는 ‘만 명’이란 마라톤 참가자들에 의해 무너졌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 이경규는 김태원에게 몰카임을 먼저 알려주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적당한 시점에 연락할 셈이었다. 하지만 계속 달려오는 일반 참가자들이 그들의 뒤를 쫒고 있었다. 진지하게 뛰는 사람들 속에서 멈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계속 뛰게 된 이경규와 김태원은 당황했다. 그냥 뛰기도, 앞서 가버린 멤버들에게 연락하기도 불가능한 상황. 제 꾀에 넘어간 이경규의 씁쓸한 모습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몰카(몰래카메라)인가’ 란 자막과 함께 시청자들에게는 쏠쏠한 재미가 됐다.
Worst: 무심코 던진 말에 양신 양준혁은 상처받았다. 김태원이 친해지려 던진 “자식들은요?”라는 말에 양준혁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혼자 된 지 41년째’이기 때문. 이어서 날아든 PD의 짓궂은 말과 마라톤 경기를 바라보던 소녀들의 응원 멘트 “아빠! 힘내세요!”에도 신입은 씁쓸해했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는 귀엽고 친근한 신입의 인상으로 남았을 테니, 본인에게는 Worst였을지라도 프로그램에는 Best였을 듯 하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솔로라고 놀리지 말아요. 몰카 준비의 어려움. 양준혁은 완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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