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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日 원전 사고+원자재 약세 영향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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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유럽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를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상 최악인 '레벨7'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한데다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97포인트(1.47%) 하락한 5964.47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2.10포인트(1.54%) 내린 3976.60, 독일 DAX30지수는 101.95포인트(1.42%) 하락한 7102.91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은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3.3% 하락했다.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로열더치셸도 2.6% 하락했고 BP는 2.8% 미끄러졌다.
UBS가 유럽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면서 게임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런던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게임그룹은 8.3% 하락해 200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는 전기자동차 기밀유출 의혹 사건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파트픽 펠라타 사장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2%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있었다. 영국 통계청은 3월 CPI 상승률이 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기록인 4.4% 보다 낮아졌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4.4%도 하회했다. CPI 상승률은 8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됐다.

물가상승률은 영란은행(BOE) CPI 목표치 2%의 두 배 수준이지만 8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만큼 BOE의 인플레이션 우려 부담은 조금 가벼워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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