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재보선 지역 유권자 8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 화순의 경우 혼탁도가 28.7%로 이번 재보선이 실시되는 10개 지역의 평균 혼탁도(13.9%) 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기부행위에 대한 우려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화순에는 특별기동조사팀을 추가 투입하고, 분당을과 김해을에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력한 단속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마다 비방흑색선전 현장대응반을 편성하고, 정당과 후보자의 성명 및 논평, 어론 보도사례, 홍보물 등을 수집해 불법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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