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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영국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 밖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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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3월 영국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 실업자들이 대거 노동시장에 유입되며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국 국가통계청이 13일 밝힌 바에 따르면 3월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월 대비 700건 들어난 145만 1000건이었다. 시장분석 전문가들은 3000건 감소를 예상했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는 국제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분기 실업률은 7.9%로 잡혔다. 2월 실업률은 7.8%였다. 유로지역 전체 실업률 9.9%, 미국 실업률 8.8%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편 국가통계청은 고용이 지난 2년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간 고용은 14만 3000건 늘어났다. 한편 실업자 수는 248만명으로 고용률은 70.7%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고용전망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잉글랜드가 기본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경기회복을 돕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자신감은 실업률이 증가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여전히 낮다는 것이다. 소시에떼 제네랄 런던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힐리아드는 "공공영역 일자리 삭감이 어느 정도 경기부양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그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실업률이 연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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