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서비스도 종전 재무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일자리, 건강, 여가 등 생활영역 전반으로 넓어지고 상담대상도 전 국민으로 확대된다.
이에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지난 2007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08년부터 연금공단의 전 지사를 통해 재무 상담중심의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행복노후설계센터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6개 기관·단체와 연계해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 상담은 물론 일자리, 건강, 여가, 봉사활동 등의 생활설계를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복노후설계센터를 통해 노후준비가 미흡한 국민들을 위해 국가가 앞장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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