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086.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감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기도 했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뒷심이 부족했다"며 "증시도 조정을 거치는 듯했지만 여전히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하단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는 등 상반된 재료들이 상존하면서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환율은 새로운 모멘텀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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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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