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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남자의 자격’, 양신을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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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남자의 자격’, 양신을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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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정신없는 몰래카메라로 아쉬웠던 한 회.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엉망이 됐음을 보여주고 끝난 지난 주에 이어, 17일 ‘남자의 자격’은 신입 멤버 양준혁의 모습보다 이경규가 어떻게 상황을 수습하는지 보여주는데 40여분을 허비했다. 속았다는 사실에 황당해하는 기존 멤버들만큼 힘들게 뛰고 있을 양준혁의 모습도 궁금했지만 그의 모습은 후반부에만 나왔다. 아직도 양신(양준혁)이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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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사: “형님 완주하는 거 보고 얼마나 감동 받았는데” - 양준혁
모든 게 자신을 위한 몰래카메라였단 사실을 알고 양준혁은 박수를 치며 크게 웃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지만 카메라가 계속 돌아가고 멤버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싶어 뛰었다던 그는 힘든 몸을 이끌고 들어오는 김태원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에게는 감동이었던 순간이 사실 연출된 상황이었다니 허탈해 할만도 한데 양준혁은 김태원을 끌어안고 웃고 말았다. 힘들 때마다 팬들에게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양준혁에게 이번 몰래카메라는 짓궂은 장난인 동시에 새 출발을 위한 즐거운 신호탄이 된 듯하다.
Best & Worst
Best: 아카데미 수상자도 울고 갈 정도로 김태원의 연기는 빛났다. 결승점을 앞둔 지점, 허리를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힘들게 움직이는 김태원의 모습에 양준혁은 결국 눈물을 훔쳤다. 김태원의 휘날리는 머리와 힘들다는 듯 찡그리는 표정은 누가 봐도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승리자였다. 양준혁을 속일 체력도 없던 나머지 기존 멤버들 때문에 몰래카메라는 정말 실패할 뻔 했지만 김태원의 빛나는 연기 덕에 양준혁은 꼼짝없이 속고 말았다. 지켜보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는 몰래카메라만의 재미를 느낀 Best 장면.
Worst: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인생에서 이런 굴욕은 처음이었을 것이다. 양준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게 드디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그들의 반응은 “일을 왜 이렇게 허술하게 하냐”는 불만부터 “몰래카메라는 양준혁이 당하는 건데 왜 내가 기분이 나쁘냐”는 툴툴거림이 돌아왔다. 그는 “설정도 안 정하고 몰카를 시작해”라는 담당 PD의 핀잔에 결국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그러진 몰카를 수습하느라 쩔쩔 매는 이경규에게는 그야말로 Worst였던 순간이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대인배 양준혁은 완주했다.
- 덕구 아빠, 정말 화나신 건 아니죠?
- 대세라고 ‘말하고 다니는’ 전현무 아나운서는 혼자 놀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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