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반도체 D램 현물 가격은 소폭의 약세가 계속되는 반면 PC OEM의 경우 D램 재고확보를 지속하고 있다며 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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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톱픽(Top Pick)으로 꼽았다.
구자우 연구원은 “PC용 D램의 주력 제품인 2Gb DDR3 현물가격은 8일보다 2.4% 하락한 2.04달러를, 1Gb DDR3 가격은 1.8% 떨어진 1.1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현물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조용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딜러들 간 시가차이가 발행하고 있다는 것. 다만 PC OEM의 경우 일본 지진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 국내 DRAM 업체의 모바일 D램 등의 생산확대에 따른 PC DRAM의 공급 부족 가능성 때문에 PC DRAM의 경우 재고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낸드 현물시장도 D램 시장과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물시장 참여자들은 의미있는 거래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딜러들은 현물 가격 하락을 기대하면서 매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반도체 제품의 업황 호전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135만원과 3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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