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투자가 몰리고, 금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는 것이다. 현물 선물 할 것 없이 공히 뛰고 있다.
18일 싱가포르 금 시장에서 즉시 인도분 금괴는 오전 8시40분 현재 1 온스에 1487.47달러에 거래됐다.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뉴욕시장에서 1온스에 1489.7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사흘째 금값 상승이 이어진 원동력은 전 세계 소비자 물가 상승에다 유럽의 국가부채 위기로 투자자들이 가치 저장 수단인 금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이 때문에 조지 소로스나 존 폴슨 등 헤지펀드의 대부들도 금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티그룹의 싱가포르 금속조사부 대표인 데이비드 터텔(David Thurtell)은 “유로존 지역의 불확실성과 아시아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주요 동인”이라면서 “후자는 중국인민은행이 통화긴축정책을 펴기로 한 데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17개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2.7%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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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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