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1분기 총매출액은 고가고급소비 호조, 모든 상품군의 판매 신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5565억원으로 전망했다.
4월 영업 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4월 세일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세일 이후 소비조정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소비환경하에서 상위층의 소비채널인 백화점의 영업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하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해 2011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 대비 각각 4.4%, 4.0%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총매출액증가율은 8월 대구점(직영점) 개점, 양호한 백화점 업황에 힘입어 각각 11.6%, 16.2%,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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