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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전략은..단지內, 낙찰률 150% 이내 알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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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으로 재테크 달인 되는 법]<3>상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상가는 수익과 위험을 공존하고 있는 고위험 투자 상품이다. 상가 종류도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아파트형공장 상가, 주상복합 상가 등 다양하다. 이같은 유형별 상가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에 나섰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상가 유형별 투자요령을 살펴본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전통적으로 안정성있는 상품으로 평가받는 단지내 상가는 신규 아파트 물량공급의 감소 등으로 총 공급물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공급감소는 자연스럽게 희소성에 대한 부각으로 이어진다. 경우에 따라 지나친 과열입찰 등으로 낙찰후유증을 앓는 현장도 등장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에서 선전하고 있는 광교 등 이른바 일부 대마지역 등에서는 합리적 상권형성 판단보다는 대세몰이형 분위기에 편승하는 투자패턴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낙찰률은 통상 150% 이내가 적정하다. 상가의 배치와 위치, 배후단지 수 대비 상가면적 점검도 필수 요소다.

◆근린상가= 근린상가는 지역성보다는 선임대 후분양, 분양가격 등 상품별 조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늘고 있는 선임대 후분양 근린상가 중 간혹 유령 임차인을 내세우는 사례도 있으니 선임대 대상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다. 임차인이 정해져 있더라도 현장답사는 필수다. 현장답사에선 임차 업종의 영업이 잘 되는 지역인지,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얼마정도 될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또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중간 형태를 띤 단지형 근린상가를 고르는 것도 투자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아파트형 공장상가= 아파트형 공장상가는 독립상권을 형성하는 대규모 아파트형공장과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하지 못한 작은 아파트형 공장상가로 양분화돼 있다.
특히 편의점이나 금융, 구내식당 등 특수업종에 영업적 기반이 집중돼 있어 일반업종의 투자 메리트가 낮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또 최근 아파트형 공장 공급 과잉과 분양가 부담 등에 사무실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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