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업체 부도날 때마다 신규업체 72개 생겨나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5756개로 전월(4248개)보다 35.4% 늘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72.0배로 전월(55.2배)에 비해 상승했다. 1개 업체가 부도날 때마다 72개의 신규업체가 생겨난 셈이다.
서울보다는 지방의 부도업체 증가폭이 높았다. 서울의 부도업체수가 45개에서 51개로 6개(13%) 늘어난 데 반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 부도업체수는 54개에서 69개로 15개(27%) 늘어났다.
문용필 한은 주식시장팀 과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고, 2월 영업일수가 적어 신규법인 등록이 적었는데 그 이월분이 3월로 넘어왔다"며 "미분양이 줄어들고 지방 부동산경기가 회복되며 건설업체의 부도 횟수도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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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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