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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소년멘토링 1:1결연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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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Win 멘토링! 이제 집에 혼자 있지 않아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에는 학부모의 맞벌이로, 가정에 소득이 적어, 한 부모 가정으로 힘들어하는 아동이 많이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가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대학생들 언니, 오빠가 공부 도우미가 돼 힘들어하는 아동의 손을 잡아주는 ‘Win Win 멘토링 Growing Together’ 사업이 바로 그 것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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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오는 28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멘토링결연식을 진행한다.

결연식에 이어 ‘Win Win 멘토링 Growing Together’에 참가하는 40팀의 멘토와 멘티들은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방배유스센터가 주관하는 ‘Win Win 멘토링 Growing Together’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2012년 8월까지 1년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학생청소년과 초등학생청소년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멘토링결연식은 멘토와 멘티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니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 멘토 40명과 서초구내 초등학교와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아동 멘티 40명이 이날의 주인공이다.

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위해 고승덕국회의원과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멘토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다. 그 후에 멘토와 멘티는 이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기로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날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은 향후 학업 성취를 위한 학습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나눔활동으로 구성된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멘토들은 멘티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도록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뿐 아니라 멘토 스스로도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자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받는다.

또 멘토의 지원을 받는 멘티들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인격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는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멘토 소양교육과 멘티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멘토와 멘티 성향을 탐색하고 멘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시작을 보였다.

앞으로 결연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멘토링 활동이 멘토와 멘티 모두를 긍정적인 성장으로 이끌며 사회의 건강한 청소년으로 발돋움 하도록 도와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www.bb1318.com) ☎ 583-91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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