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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아용 로봇 '키봇' 2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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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아동 대상 학습 기능, 영상통화·원격 감시기능으로 자녀 안전 확인도 가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KT (회장 이석채)가 유아용 로봇 '키봇(kibot)'을 출시한다.

20일 KT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스마트홈의 전략방향을 소개하고 이를 구현하는 첫 단계로 유아용 로봇인 키봇을 오는 2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또 오는 2013년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
키봇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특화 로봇으로 스스로 움직이고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주행기능,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한 통화기능, 책 읽어주는 기능,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영상통화 및 원격 감시기능 등 복합적 통신기술이 적용됐다.

관련 콘텐츠는 키봇 홈페이지(kibot.olleh.com)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300편의 동요·동화·애니매이션 콘텐츠가 제공된다. 키봇 구입시 55편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매월 10편의 콘텐츠를 선택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명작·영어·창작으로 이뤄진 동화 콘텐츠는 한글·영어·학습·율동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향후 유아교육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와이파이를 통해 매월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로 취학전 아동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통화 및 원격 감시기능은 부모들이 집안 내부 영상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자녀들의 안전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아들의 터치에 반응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율주행기능은 키봇이 유아들의 친구로서의 역할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KT는 또 스마트폰과 패드에서 올레TV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주부와 학생들이 집에서 정보, 교육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패드가 출시되며 오는 2013년께 학생 대상의 로봇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이번 키봇 출시를 시작으로 가정이 편안한 쉼터, 즐거운 배움터, 부담없는 일터가 되는 스마트홈으로 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봇은 일시불로 48만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12개월, 24개월 할부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7000원이며 사전 지정된 KT 유선전화 2회선에 대해 무제한 통화, 국내통화 100분(영상·음성 포함), 매월 디지털 콘텐츠 10편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8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됐고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키봇에서 발신하는 모든 국내통화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이리버에서 제작한 키봇은 분홍색과 회색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으로 아이리버존을 통해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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