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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회적기업 육성 위해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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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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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구는 서울형사회적기업 선정사업을 연 3회, 일자리창출사업을 연 3회,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연 2회 신청·접수한다.
서울형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될 경우 1인 당 일반인력 98만원, 전문인력은 150만원 , 사업개발비 사업은 사업내용에 따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재화와 서비스 생산과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의하여 고용노동부 장관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의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조직(기업)으로 장차 요건을 보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는 조직(기업)이다.

구는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정책 방향, 발전 전략 등에 관한 사회적기업 설명회, 사회적기업 대표자 간담회, 직원과 주민교육을 실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을 안내하고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또 종로구 소식지인 ‘종로사랑’지에 사회적기업 코너를 신설, 사회적기업을 탐방해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를 홍보하는 책자를 제작·배포한다.

구에서 개최하는 각 종 축제, 행사에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를 마련,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한다.

종로구에는 문화예술,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이 36개가 있다.

청각장애인에게 바리스타의 꿈을 심어준 '아름다운이야기 티아트'는 청각장애인 청년을 고용, 옥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건강과 환경보존에 더 없이 좋은 천기저귀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세탁,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송지'는 여성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전용관을 운영하는 '두비커뮤니케이션'은 청년실업자를 고용, 공연예술의 소외계층에게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런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사동, 북촌 등 공방이 많이 밀집돼 있는 종로구의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공방 관련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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