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8만6000t 생산···"독주체제 굳힐 것"
OCI(대표 백우석)는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새만금산업단지 부지 내에 2만4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5공장 추가 증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OCI는 기존 폴리실리콘 공장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내년 4분기에 연산 2만t의 제4공장이 완공되면 총 6만2000t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제5공장 건설은 작년 8월 전라북도 등과 OCI가 체결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MOU) 협약 이후 추진되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의 본격적인 투자다.
이어 "폴리실리콘 시장은 분명히 공급과잉이 되겠지만, 고효율의 태양전지에 대한 요구가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효율 태양전지제조에 필수인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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