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22일 기업들로부터 입수한 자료와 2010회계연도 실적을 고려해 피해액을 산출해본 결과 피해액이 1500억 엔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세전이익의 20%를 차지하는 금액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 패밀리마트는 40억~70억 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수리 비용은 18억~25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패미리마트는 편의점 점장들에게 19억~41억 엔의 특별 수당과 보상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유통센터와 공장, 상품재고 피해 등도 특별 손실에 포함됐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은 지진이 강타했던 도호쿠지방에 위치한 약 200개의 매장이 피해를 입었다. 이달 중순께 대부분의 매장이 정상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상품 재고 피해가 막심해 약 50억 엔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특별손실은 3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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