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 삼부토건-동양건설 PF 별도 처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헌인마을 ABCP를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은 이날부터 이 ABCP의 만기연장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다.
다만 동양건설의 몫은 별도로 처리가 될 전망이다. 일단 삼부토건이 보증을 선 부분만 만기연장을 통해 살려내고 나머지는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삼부토건은 대주단의 만기연장 및 신규 자금지원 시 내놓을 담보(서울 르네상스호텔)가 있지만 동양건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주단 고위 관계자는 "헌인마을 PF에 대한 보증채무를 50%씩 분리해 동양건설 분은 별도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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