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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르면 8월께 원전 프로젝트 신규승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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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에서 이르면 8월부터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신규 승인이 재개될 전망이다.

22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린청거 전(前) 국가핵안전국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원자력 안전성 문제로 지난달 중단됐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승인 심사가 8월께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린청거 전 부국장은 "운영중인 원전과 건설중인 원전 모두는 조만간 정부의 안전성 검사를 받게 되고, 전문가들이 이를 토대로 안전성 여부를 검사할 것"이라며 "이미 광둥성 안에 있는 다야베이(Daya Bay) 원전에 대해서는 지난주 검사가 끝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종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개선 작업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 전 부국장은 "중국은 향후 건설될 원전에 대해 가장 최신식의 3세대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건설중인 원자로 4기도 3세대 기술인 AP1000모델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최신 기술만이 사람들에게 원전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성 유출 우려가 커지자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6일 "원전 안전성에 대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원전 건설 계획 승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당시 "이미 건설되거나 건설중인 모든 발전소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태의 긴급성과 원전 안전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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