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내년 1월에 있을 대선과 총선 일정을 밝히며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만에서 처음으로 대선과 총선을 한 날에 치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당인 마잉주 대만 총통은 내년 5월 20일로 4년 임기가 끝나지만 1월에 연임을 노리고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대만 제1야당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주석과 쑤전창 전 행정원장(총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혀 선거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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