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증권 당국이 외국기업과 해외 상장 중국기업 10곳의 상하이 주식시장 상장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중국 증권 당국은 '국제판' 개설로 24시간 거래를 통해 해외에서 투자할 때 시차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려 하고 있다. 또 외국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허용하면서 지난해 부진했던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신문은 외국기업이 '국제판'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300억위안(약 46억달러) 이상이 되야 하고, 최근 3년동안의 평균 순이익이 30억위안 이상이 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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