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자산운용이 어린이펀드의 명칭을 'KB캥거루적립식펀드'에서 'KB 온국민 자녀사랑 펀드'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광립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펀드명칭이 어린이펀드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판매사인 KB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공모를 통해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온국민 자녀사랑 펀드'는 특히 가입 장려를 목적으로 판매보수뿐 아니라 운용보수도 동일유형 펀드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장기투자 시 보수절감에 따른 수익률상승 효과가 더욱 커진다.
가입 첫 해 연간 총 보수는 2.00%이고 매년 보수가 줄어들어 5년 후에는 1.63%까지 감소한다. 2.3% 내외인 일반 국내주식형펀드 총 보수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