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센트 하락한 배럴당 112.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113.48달러까지 오르며 31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혼조세를 보이면서 추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팀 에반스 씨티퓨터스퍼스펙티브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S&P500지수와 달러에 반응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포지셔닝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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