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후 시내로 옮겨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북핵 문제와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우다웨이 대표는 27일 오전 김성환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에서 천 수석이 우다웨이를 비난했던 바 있어 이날 만남이 더욱 주목된다. 우다웨이 대표는 28일 하루 더 국내에 머문 뒤 29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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