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권·건설 4%↑..코스피 2220선 전후 공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2220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증권주와 건설주가 동시에 4% 가까이 급등하며 날개를 달았고 IT업종 역시 2% 가량 오르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비교적 강하게 사들이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4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1%에 가까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FOMC 이후에도 긍정적인 시장 방향성을 기대하는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3대 지수 모두 연고점을 경신한 것. 소비자신뢰지수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고 전반적인 기업 실적 호조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이날 2225.95로 강세 출발한 후 장 초반 고점을 2231.47까지 올리며 장 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현재는 오름폭을 다소 줄여 2220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4포인트(0.50%) 오른 2217.2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2523억원, 기관은 3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보험과 기타계, 은행 등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013억원어치를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725억원, 비차익거래 2662억원 순매수로 총 43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4.35%), 증권업(3.81%)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지전자 업종도 1.81% 가량 강하게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2.16%), 섬유의복(1.77%), 의약품(1.51%), 유통업(1.43%), 통신업(1.10%), 은행(1.77%), 보험(1.51%) 등도 상승세다.

반면 화학업종은 1.06% 조정세로 돌아섰으며 운송장비 업종도 1.82%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 삼성전자는 2.79%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1.17%), 신한지주(3.17%), KB금융(2.77%), 삼성생명(1.11%) 등도 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2.45%), 현대모비스(-4.04%), 기아차(-3.52%) 등 자동차주들은 동반 조정 중이다. LG화학(-2.35%), SK이노베이션(-2.82%), 하이닉스(-2.01%)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82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0.36포인트(0.07%) 오른 522.0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5원 내려 1080.75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