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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Q 영업실적 예상 하회..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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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9일 유한양행 에 대해 실적 하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1만원에서 1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혜림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실적 둔화와 성장 모멘텀 주재 우려로 최근 3개월 동안 시장대비 11% 초과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실적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햐향조정했지만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기저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K-IFRS 개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162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라이센스인 품목 매출 비중증가 및 수출 매출 감소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치료제(트윈스타) 등 라이센스인 제품 판매 호조로 처방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품목 중 라이센스인 비중이 59.1%에 달해 전년 동기 53.2% 대비 증가한 데다 상품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60.2%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p 상승했고 R&D 투자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판관비 비중 역시 전년 대비 2.2%p 상승한 29.7%를 나타냈기 때문.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기저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의 높은 기저로 인해 역성장이 예상되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5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제네릭 출시와 라이센스인 품목 증가 등 신제품 매출 가세로 주력사업인 처방의약품 실적이 점차 회복되는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라이센스인 품목의 비중 증가로 2011년 원가율은 59.9%로 2010년 58.9% 대비 다소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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