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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삼성화재, 어린이 안전 위해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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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어린이 통학차량에 ‘천사의 날개’ 2000개가 기증된다. 또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는 교통안전 전문교사의 교육이 실시된다.

2일 행정안전부와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동추진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5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교사 28명을 선발해 서울시내 27개 학교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억3000만원을 들여 2000개의 통학차량 승·하차 안전보호기인 ‘천사의 날개’를 무료 기증하기로 했다.

현재 행안부는 어린이를 수송하는 통학차량은 승하차시 보호자를 동승하도록 하고 보호자가 없는 차량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승하차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을 의무화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와 함께 운전석에서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에 대한 광각 실외후사경 설치 의무화도 추진 중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최근 어린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화재가 어린이 안전 지키기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정부는 ‘어린이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역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이자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어린이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행안부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복지부·교과부 등 정부 부처, 안실련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 지키기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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