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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참여당 진로 당원들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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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일 "우리 앞에는 여러 갈래 길이 놓여 있다"면서 "어떤 길을 택할지는 제가 아닌 당원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함께 논의해서 우리당의 진로를 결정해 나가자"며 "당 홈페이지에 2012년까지의, 그 이후의 당의 진로를 놓고 기탄없이 의견내고 토론할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대표에 취임하며 드렸던, 4월27일 참여당의 첫 국회의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드린다. 당원 여러분들을 대하기가 무척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좋은 정책으로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 정당혁신과 정치혁신을 통해 정치를 발전시킴으로써 정의를 실현하는 국가를 만들려는 소망 등 이것들이 한 차례 선거에서 2% 부족한 패배로 부정 당하는 것은 아니다"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희망을 잃지 않는, 당대표로서 당원의 존엄성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했다.
유 대표는 김해을 선거 패배와 관련, "우리당은 2% 부족해서 패배했다. 김해의 패배는 야권단일후보의 패배고, 그 후보가 참여당 소속이기에 더 크게 아픔을 겪는다"며 "국민께서 아직 우리당의 원내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더 노력해서 2%를 채우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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