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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조준형 변호사, 삼성전자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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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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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삼성 비자금 특검' 당시 삼성그룹의 변호를 맡았던 조준형(51·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홍윤 변호사가 삼성전자 부사장이 됐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 1일자로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의 보좌역인 부사장으로 임명, 특허와 실용신안 등 법률부문에서 법률 보좌역할을 맡게 됐다.
조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간 특허 경쟁이 치열하고, 이와 관련된 송사가 잇따르자 대표이사의 정확한 경영 판단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영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사장은 2007년 10월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내부고발로 시작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준웅 특검팀의 수사가 2008년 초부터 진행됐을 때 삼성그룹 변호를 맡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학수 당시 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 등의 변호인단에 참여했다.

조 부사장은 사법연수원 19기를 졸업하며 검찰에 입문해 법무부 검찰1과, 서울지검 등 요직에서 근무하다 2002년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들어가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때 고(故) 정몽헌 전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변호를 맡았다. 이후 최근까지 홍윤에서 특허와 실용신안 등 부문을 담당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애플과 송사를 벌이는 등 국내외 크고 작은 법률 분쟁이 이어지고 있어 조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근거리에서 보좌해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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