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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슈퍼레이스'서 감독 능력 입증… 선수로는 7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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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전남) =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EXR TEAM106'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지난달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에서 펼쳐진 '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7위를 차지했다.

류시원은 '제네시스쿠페 3800' 클래스에서 2분 31초998의 기록으로 예선 7위를 기록했으며, 결선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인 유경욱 4위와 정연일 5위에 비해서 부진한 성적.
하지만 카를로 반담을 '헬로TV 스톡카'와 '제네시스쿠페' 두 부문에서 모두 준우승에 올려놓고 '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한 최원제 윤광수 선수를 '1600클래스'에서 각각 4위와 8위로 안정적인 데뷔를 시키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류시원 감독은 "개막전에서 목표했던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카를로 반담이 '헬로TV',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팀 드라이버 모두가 완벽히 영암서킷에 적응하며 향상된 실력을 입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퍼루키 드라이버들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성적을 떠나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EXR TEAM106'은 이번 달 28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티빙 슈퍼레이스 2전에서 '헬로TV', '제네시스쿠페', 그리고 '넥센 N9000' 3개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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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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