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8일 "우리 정부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해온 것은 없는 상태지만 현재 일본 정부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한일 우호협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이중 상징성이 높은 조선왕실의궤 일부를 이 대통령에게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간 나오토 총리가 조만간 한일도서협정 국회 비준을 끝내고, 21~22일 도쿄를 방문하는 이 대통령에게 조선왕실의궤 일부를 건네면서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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