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억63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인터넷 전화 서비스업체 스카이프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 컨설팅업체 어날리시스메이슨의 쿠날 바야흐(Kunal Bajaj)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지역에서 인터넷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는 이 부문에서 MS의 묘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MS의 스마트폰 사업, 인터넷 검색엔진 빙(Bing), 인터넷 광고사업 등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구글과 페이스북도 스카이프에 대한 인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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