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성장률은 그대로지만 물가 전망은 0.9%p나 높여잡았다. 국제유가가 올라 공급 부문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성장세 속에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KDI가 제시한 적정 금리는 현 수준보다 1.0%p 높은 연 4% 이상. KDI는 "중앙은행의 정책 의지를 전하고 무너진 신뢰를 되찾자면, 무엇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원화 강세를 용인하고, 환시에 개입하지 말라"는 충고도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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