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3일 밤(한국시간) 발표된 주간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5.03점으로 지난 주 대비 네 계단 하락했다. 1997년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단 한 차례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던 부진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2009년 호주마스터스 우승 이후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부상까지 겹쳐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계)은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6위(4.56점)로 가장 순위가 높다. 김경태(25)가 35위(3.18점), 양용은(39)은 39위(2.83점), 재미교포 앤서니김(26ㆍ한국명 김하진) 56위(2.44점),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 63위(2.27점)의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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