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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잘 나가는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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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번 인텐스 색다른 맛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유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글로벌 입맛'이 국내 식음료시장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인구는 연간 1500만 명에 이르는 등 매년 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국적인 맛에 거부감이 없어지고 오히려 이국적인 맛에 익숙해지고 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식음료업계의 주요 소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레몬과 라임향의 이국적인 맛, 블루와 그린 컬러의 패키지, 그립감을 극대화한 딤플 디자인 등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61년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스프라이트는 뛰어난 제품력과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에 힘입어 1989년부터 사이다 카테고리 세계 1위의 왕좌를 지켜왔다.
국내에서는 1992년 선보인 이후 해외 거주자 및 해외여행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해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코카-콜라사는 이에 올 들어 젊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스프라이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상쾌한 자유'라는 주제로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브랜드 홈페이지(www.spriteblue.co.kr)에서 페이스 북 연동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전세계 84개국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너지 음료 '번 인텐스(Burn Intense)'도 최근 선보였다. 현재 번 인텐스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스파클링 에너지 음료'로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번 인텐스에는 브라질의 천연 과라나에서 추출한 카페인과 타우린 1000mg(250ml 한 캔당), 비타민 B3와 B6가 풍부하게 함유돼 일상 생활에서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인애플과 열대과일이 조화를 이룬 상큼한 후르츠 펀치향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스파클링으로 인해 에너지음료를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해외 여행 등이 활발해지면서 유럽처럼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프라이트는 물론,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스프라이트와 에너지 음료 '번 인텐스'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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