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로 3300억원을 투자해 3만 리터급 제조시설 건설,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 예정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정청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민주당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기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2012년 말까지 공장건설을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한편 삼성은 미국 FDA, 유럽 EMA 가 인정하는 의약품 생산 적합 기준인 cGMP를 준수하는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은 인천 송도의 지역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릭스 대표는 "암,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병행 하며 장기적으로 바이오 신약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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