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이정희 ,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는 통합 정당의 운영방안 및 총선ㆍ대선에서의 야권 연대 방침 등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내년 대선 전략에 대해선 완주를 목표로 하되 '신자유주의 극복과 관련된 주요 정책들에 대한 가치를 기준'으로 선거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구체적인 사안으로 비정규직 문제, 부자증세,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등을 제시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통합 논의는 4개월 만에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양당 모두 내부 강경파의 반발이 예상돼 최종 통합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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