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MB의 보은인사, 금융권 인사로 금융을 장영자 시대로 돌려놓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마치 이번 저축은행 사건이 이인규에서 꼬리가 잘려진 민간인 사찰처럼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 전 금감원장 선에서 꼬리 자리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장은 또 "집권 4년차 되는 정권이 남 탓 만하는 것은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부패한 것인지, MB 정권의 무능과 부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청와대의 민주당 로비설을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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