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나이지리아 경찰이 인신매매용 아기를 낳는 범죄 조직을 급습해 수십 명의 임신한 소녀들을 구출했다고 1일 보도했다.
피해 소녀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 성관계 후 아기를 낳는 대가로 2만 5000~3만 나이라 (한화 약 20만 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당국은 "피의자는 이 아기들을 한 명 당 30만~100만 나이라(약 200만~690만 원)에 받고 팔았으며 대부분 종교의식 등 다른 목적에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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