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2일 전 거래일대비 1.7% 하락한 9555.04엔에, 토픽스지수는 1.6% 내린 825.76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일본 자민당·공명당·‘일어나라 일본’당 등 일본 야당이 발의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중의원 본회의 표결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최대 로봇생산업체인 화낙은 2.6% 하락했고,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는 미국 지난달 판매실적이 저조하다는 평가 이후 2.4% 떨어졌다.
미쓰비시UFJ에셋매니지먼트 이시겐 키요시 선임연구원은 "세계 경기회복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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