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아시아 대표들과 면담한 뒤 오전 11시30분께 열릴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해 왔고 이들 나라는 반 총장을 반대하지 않았다.
반 총장의 재임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투표는 이번 달 안으로 192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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