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출자규모는 올해 출자액(6300억원)의 절반 규모인 3000억원 내외로, 출자 분야는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성장단계 진입기업 ▲회수시장 활성화 등 3개 분야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펀드 결성총액의 최대 70%를 출자해 운용사의 펀드결성 부담을 줄였다"며 "펀드 존속기간을 최장 9년으로 정해 장기투자가 가능토록 하는 등 시장친화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청년창업 투자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키로 하고 펀드 운용사를 공모·선정한다.
한편 공사는 오는 하반기에 일자리창출, 지방소재 중소기업 육성 펀드를 한국벤처투자와 공동결성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중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성숙기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 중견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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